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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유세를 돕고 있는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뉴스1
허 신임 비서관은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을 떠나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개혁신당을 창당해 대표직을 맡았으나, 이 전 대표와의 갈등으로 탈당했다.
그는 이후 대통령 선거 당시 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고, 이 대통령 증권투자대회
당선 뒤에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대통령실은 허 비서관이 보수 진영 출신이면서도 정치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양쪽의 시각을 이해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통합비서관 자리는 지난 7월 강준욱 전 비서관이 ‘비상계엄 옹호’ 논란으로 물러난 뒤 약 3개월간 공석이었다. 당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슈퍼리치
은 “후임자는 윤석열 정부의 정치 철학을 이해하고 통합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보수계 인사 중에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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