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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서울 영등포구 KBS 사옥 ⓒ연합뉴스
KBS PD협회가 성소수자 가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비판하며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한 시청자위원에 “강력한 유감”을 밝혔다.
KBS PD협회는 지난 12월 시청자위원회에서 홍승철 위원(사단법인 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 이사장)이 '다큐인사이트-이웃집 아이들'에 대해 한 발언을 두고 3일 성명을 냈다. 당시 홍 위원은 성소수자 부부 가족을 다룬 상가전세금담보대출 이 다큐를 두고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불쾌감을 주었던 프로그램”이라거나 “동성애를 조장하고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 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칭했다.
KBS PD협회는 '이웃집 아이들'에 대해 “성소수자, 이혼, 다문화, 조부모,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아버 제도권금융기관 지와 어머니가 있는 가정만이 이상적이고 정상적이라는 기준이 과연 지금 이 시대에 합리적인 기준인지를 질문하고자 했다”며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이 '수신료 낸 보람이 있는 다큐멘터리였다. 절망적인 KBS 상황에서 방영된 다큐라 더 의미가 있다 생각했다', '조금 특별한 정상가족들을 시리즈로 많이 소개해주면 참 좋겠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의미를 짚었 장교 다. 해당 다큐는 지난달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TV시사·다큐 부문을 수상했다.
KBS 방송제작가이드라인이 '제작자는 성소수자가 동등한 인격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방송은 그들의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규정한다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형태를 설명하며 '동성가족'을 비정상적 또는 부정적으로 그리지 말 것을 방송 정기예금 금리비교 제작가이드라인은 명시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KBS PD협회는 “다양한 시청자위원님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공영방송 제작자의 당연한 책임이다. 하지만 공영방송의 사회 통합 기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제작가이드라인'과도 충돌하는 의견까지 제작자들이 수용해야하는 지는 의문”이라며 “오히려 이번 사건은 공영방송 콘텐츠 sbi저축은행 합병 제작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된다. 이에 KBS PD협회는 해당 발언을 한 홍승철 시청자위원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홍 위원은 KBS PD협회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는 8~9일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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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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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PD협회가 성소수자 가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비판하며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한 시청자위원에 “강력한 유감”을 밝혔다.
KBS PD협회는 지난 12월 시청자위원회에서 홍승철 위원(사단법인 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 이사장)이 '다큐인사이트-이웃집 아이들'에 대해 한 발언을 두고 3일 성명을 냈다. 당시 홍 위원은 성소수자 부부 가족을 다룬 상가전세금담보대출 이 다큐를 두고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불쾌감을 주었던 프로그램”이라거나 “동성애를 조장하고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 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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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제작가이드라인이 '제작자는 성소수자가 동등한 인격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방송은 그들의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규정한다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형태를 설명하며 '동성가족'을 비정상적 또는 부정적으로 그리지 말 것을 방송 정기예금 금리비교 제작가이드라인은 명시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KBS PD협회는 “다양한 시청자위원님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공영방송 제작자의 당연한 책임이다. 하지만 공영방송의 사회 통합 기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제작가이드라인'과도 충돌하는 의견까지 제작자들이 수용해야하는 지는 의문”이라며 “오히려 이번 사건은 공영방송 콘텐츠 sbi저축은행 합병 제작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된다. 이에 KBS PD협회는 해당 발언을 한 홍승철 시청자위원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홍 위원은 KBS PD협회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는 8~9일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