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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눈이 관심인지경기도 하남시에 짓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투시도) 분양에 약 8만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렸다. 3기 신도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하남교산 공공택지지구(지구)에 있는 데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하남교산 A2블록에 조성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지난 8~9일 201가구에 대한 일반공급을 진행한 결과 5만2920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이 263대1에 달한 것이다.
이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이다. 지난해 본청약에 돌입한 인천계양 A2블록은 일반공급 경쟁률이 8대1에 불과했다. 지난 2월 공공분양된 고양창릉 S6블록도 일반공급 경쟁률은 62.8대1 대출중개수수료 수준이었다.
주택 타입별로 보면 전용면적 59㎡(약 25평)가 112가구 일반공급됐는데 4만1059명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36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이 나온 셈이다.
LH는 지난 7일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186가구에 대한 특별공급도 진행했다. 그 결과 2만5012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신 현대스위스대출 청자를 합하면 7만7932명에 달한다.
이 단지의 청약 인기가 높았던 건 주변 대비 낮은 분양가 때문이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전용 59㎡ 분양가는 타입·층별로 최저 5억3657만원에서 최고 5억7167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4억8695만원)보다 최대 1억원 가까이 높지만 인근 시세보다는 저렴했다. 2021년에 새희망홀씨대출상환 입주한 하남 '호반 써밋 에듀파크'는 전용 59㎡가 지난 3월 8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분양가가 시세 대비 3억원가량 저렴한 것이다.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가 적용된 것도 장점이다. 해당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으로 지어진다. LH와 민간이 각각 비용을 투자하고 향후 손익을 정산하는 사업 유형이다.
직장인 영어회화 [이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