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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경인방송]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폭발 사고는 컨테이너 내부 수출용 중고차와 함께 가스통·부탄가스 등의 위험물 적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소방청·인천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계기관은 사고 원인을 '가연성 가스로 인한 화염을 동반한 폭발'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사고 컨테이너 내부 적재 물품에 대한 공식 조사 결과, 위험물 관리의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은 폭발한 컨릴게임정글북
테이너 내부에 기아 봉고 1톤 트럭(디젤), 대우 라보(LPG) 등 중고차 2대와 함께 라보 차량용 LP 가스통 1개, 주방용 LP 가스통 3개, 부탄가스 캔 12개 등이 폐가전제품, 생활 잡화물과 혼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도 합동 감식 결과 차량용 LPG 용기 1개, 10kg 가스통 1개, 부탄가스 용기 9개 등을 확인해 주식포털사이트
가스 누출과 잔량 여부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정밀 의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세관 신고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위험물 무단 적재의 실태가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사고 당시 폭발한 컨테이너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출발해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신항에 반입됐고, 아적장에 적치된 지 약 1시간 20여 분 뒤인 9시 11분쯤 폭발했한국밸류10년
습니다.
당초 9월 7일 선적돼 중국 닝보를 거쳐 아프리카 가나로 운송될 계획이었지만, 사고로 인해 컨테이너 13개와 야적장 철제 펜스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후 보세 담당자가 인천세관에 제출한 신고 내역을 보면, 중고차가 적재된 컨테이너의 반입 중량은 2만5천kg에 달했습니다.
이에 증권투자대회
중고차 수출 과정에서 이뤄지는 쇼링(화물 고박) 작업에서 신고되지 않은 위험 물질이 무분별하게 혼적된 행위가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인천항이 중고차 수출의 주요 거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고차 쇼링 작업과 위험물 검색 절차 전반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관릴게임다빈치
계자는 "항만 내 적치된 컨테이너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종식 의원은 "만약 컨테이너가 야적장이 아닌 선박 운송 중에 폭발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이번 폭발사고는 항만 내 위험물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이 부른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양수산부‧관세청‧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은 책임을 통감하고, 중고차 수출 화물 관리 전반과 항만 위험물 통제 시스템을 시급히 재점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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