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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지천댐을 포함한 기후대응댐에 대한 '신중론'을 드러냈다.
그는 "주민 반발 등 전체적으로 필요성을 정밀하게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백지화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충남은 굽히지 않고 반드시 댐 건설을 관철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기후대응댐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주민 반발은 없는지 등을 정밀하게 재검토해 꼭 필요한 것만 추진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양해를 구해단타노하우
중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지난해 7월 발표한 14개 가운데 9개는 확정, 2개 협의, 3개는 보류된 상황이다.
그는 이어 "다목적댐으로 설계 중인 것도, 평소에는 수문을 열어두고 폭우가 왔을 때 물을 일시적으로 저류하는 용도로 설계하는 댐도 있다"며 "전체적으로 필요성을 정밀하게 재검토해 판단하겠다"신규릴게임
고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후보자는 "너무 뭉뚱그려서 표현한 거 같다"며 '기후대응댐' 명칭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서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서서도 "홍수·가뭄 예방효과와 지역주민 간 찬반 논란이 있으므로 정밀 재검토를 거쳐 합리적인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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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일보DB


김 지사는 이와 관련해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용수 80% 이상을 대청댐에 의존한다. 지천댐은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백지화하는 것은 말이 안 된전함야마토
다. 충남은 굽히지 않고 반드시 댐 건설을 관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천댐 건설은 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다. 댐 건설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지원이 330억 원에서 770억 원으로 증액됐다. 도에서 1000억 원 추가지원해 산업단지·이주단지 조성, 전망대와 출렁다리 등 주거·산업·농축지앤비
산·관광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천댐 건설이 청양과 부여, 나아가 충남의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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