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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세븐 ♥ 야마토노하우 ♥┱ 80.rsg351.top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유승관 기자,안은나 기자,김민지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왼쪽부터), 김성환 환경부, 안규백 국방부, 임광현 국세청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유승관 기자,안은나 기자,김민지 기자


국회가 15일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일제히 열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굿모닝스탁
) 전환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적정하게 믹스(혼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규백 후보자와 김성환 후보자를 비롯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등 5인에 대시황분석
한 인사청문회를 소관 상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했다.
안규백 후보자는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작권 전환을 어느 정도 기간으로 보냐'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전작권 전환은 이재명 정부 이내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작권 전환으로 인한 군사비 증가 폭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에 따라서 상이하지만 21조원 정도로 해피스탁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전작권은 전시에 군대를 총괄적으로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으로, 현재 미군 소속의 한미연합사령관이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후보자로서의 개인 의견"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안 후보자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좋은투자
지금은 철저한 보고와 검토 과정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5년 안이다' 이런 식의 시간 내지 시한을 정하는 것은 대통령실 내에서 지금 있는 시간이나 숫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선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4대강 재자연화, 기후대응댐 재검토, 재생에너지·친환경차 확대 등 이재명정부신규릴게임
가 추진할 환경 정책 기조 전환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급격한 탈원전을 우려하는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김성환 후보자는 "제가 탈원전을 최근에 주장한 적은 없다"며 "모호하지 않게 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적정하게 믹스하면서 가는 게 대한민국의 장차 에너지 정책이 돼야 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선 "환경부와 산업부의 에너지 파트를 결합해 가칭 '기후환경에너지부'를 (만드는) 안이 하나 있고, 환경부의 기후정책 파트와 산업부의 에너지 파트를 떼어서 신설하는 두 가지 방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보훈 분야 전문성 여부와 당적 변경 등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은 "보훈 경력이 없는 최초의 후보자"라며 "보훈부가 아니라 '보은부'가 됐다"고 비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걸어온 궤적을 보니 굉장히 민망할 정도로 철새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고 했다.
한편 허영 민주당 의원이 "참전유공자들이 수당을 생계유지 수단으로 삼고 있는데, 이들의 평균 나이가 90~92세 정도 되고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다. 불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자 권 후보자는 "조금 더 무리해서라도 예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네이버 출신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네이버 재직 시절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모친 잠실 아파트 편법 증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가 분당 제2사옥 신축 관련해 부정한 청탁하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제3자인 성남FC에 40억원 후원을 요구했고 관련 인허가 등 청탁이 실현될 때마다 10억씩 후원 됐다는 내용을 알고 있냐"고 물었고 한 후보자는 "저는 (당시) 서비스 총괄이어서 관련 사항들을 잘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부동산을 모친에게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절차에 따라 세금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야당인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자신이 보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에서 모친과 함께 거주하다가, 2022년 3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현 자택으로 이사하면서 모친을 해당 아파트의 가구주로 등록해 사실상 편법 증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선 전관예우 의혹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임 후보자가 2022년 국세청 차장에서 퇴직한 이후 대표로 근무한 세무법인이 1년9개월 만에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을 두고 "이례적 급성장"이라고 지적했다. 여당은 "매출액이 평균보다 적다"고 맞받았다. 임 후보자는 "전관 특혜나 이런 부분은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16일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 3명, 17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3명, 18일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2명의 청문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18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21일에 청문회가 열린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