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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원휘리 작성일25-11-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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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을 하면 좋겠지만, 본사가 갑질을 하고 이익만 빼간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죠.
저희가 이 갈등의 단면을 살펴보고 상생의 길을 고민하는 연속 보도를 준비했는데요.
첫 순서는, 가맹점을 상대로 마치 끼워팔듯 대출계약을 맺고 높은 이자를 챙겨 논란이 된 프랜차이즈 사례입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명륜진사갈비 한 가맹점 사장이 개업할 때 쓴 대출 계약서.
대출금 1억 5천만 원.
연이율 15%, 연체하면 18%.
연대 보증인엔 아내 이름을 적었습니다.
이 점주는 20년 직장 퇴직금과 은행 대출을 끌어모아 2억 7천만 원을 마련했지만, 고깃집을 열기엔 모자랐습니다.
그러자, 명륜진사갈비 본사인 명륜당 영업 사원이, 이 대출을 제안한 겁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영업사원이) '본사에서 대출을 해 준다. 근데 시중 금리보다 저렴한 걸로 해준다…'"
그런데, 알려 준 사무실은 본사가 아닌 길 건너편이었고, 금리도 낮지 않았습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대부업 사무실이더라고요. 계약서를 갖고 오는데, 딱 보는 순간에 이자 15%가 돼 있는 거예요."
이미 명륜당에 계약금을 냈고, 가게까지 임차한 상황.
은행권 신용 대출보다 2배 이상 높은 15% 금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하니까 '그냥 계약하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이러고 끊어버렸어요."
대출 상환 방식은 특이했습니다.
본사에 돼지갈비 10kg당 12만 원을 낼 때, 4만 원씩 얹어 16만 원을 내면, 이 4만 원을 원리금으로 대부업체가 챙긴다는 겁니다.
첫 달 주문량은 약 1000kg, 4백만 원가량이 대부업체에게 돌아갔습니다.
명륜진사갈비 점주 수백여 명이 이런 식으로 822억 원을 빌린 뒤 고기값에 얹어 원리금을 갚았습니다.
[전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다른 데서는 빌릴 수가 없으니까 일단…"
점주들이 돈을 빌린 대부업체는 총 13곳입니다.
모두 명륜당 이종근 회장 부부가 최대 주주, 즉 실소유주였습니다.
심지어 자금 출처 또한 명륜당.
명륜당이 4-5%대 금리로 대부업체에 돈을 빌려주면, 대부업체는 이 돈을 점주들에게 최대 17% 금리로 다시 빌려줬고, 명륜당은 매달 고기값 수금을 이용해 회장 소유 대부업체 이자를 받아낸 겁니다.
[최소현/변호사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대리)] "(자금이 부족한 분들에게) 창업을 권유를 하는 형식으로, 그렇게 되면 이제 명륜당 입장에서는 좀 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기가 쉬웠겠죠."
지난 2017년 등장한 고기 뷔페 브랜드 명륜진사갈비는, 유명 여자 아이돌 가수 등을 모델로 내세워, 가맹점 5백여 곳을 모았습니다.
회사를 키우며 산업은행에선 4%대 저금리로 운영자금 등 690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리고선 점주들에겐 최대 17% 이자를 받은 겁니다.
명륜당은 "이자 수익 목적이 아닌 가맹점 창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법적 요건에 따라 대출이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대출 계약 전에는 특정 금리를 안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점주와의 문답 과정에서 제2금융권보다 금리가 낮다고 안내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석, 황주연 / 영상편집: 김민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이원석, 황주연 / 영상편집: 김민지
이지수M 기자(fir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74620_36799.html 기자 admin@119sh.info
◀ 앵커 ▶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을 하면 좋겠지만, 본사가 갑질을 하고 이익만 빼간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죠.
저희가 이 갈등의 단면을 살펴보고 상생의 길을 고민하는 연속 보도를 준비했는데요.
첫 순서는, 가맹점을 상대로 마치 끼워팔듯 대출계약을 맺고 높은 이자를 챙겨 논란이 된 프랜차이즈 사례입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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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한 가맹점 사장이 개업할 때 쓴 대출 계약서.
대출금 1억 5천만 원.
연이율 15%, 연체하면 18%.
연대 보증인엔 아내 이름을 적었습니다.
이 점주는 20년 직장 퇴직금과 은행 대출을 끌어모아 2억 7천만 원을 마련했지만, 고깃집을 열기엔 모자랐습니다.
그러자, 명륜진사갈비 본사인 명륜당 영업 사원이, 이 대출을 제안한 겁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영업사원이) '본사에서 대출을 해 준다. 근데 시중 금리보다 저렴한 걸로 해준다…'"
그런데, 알려 준 사무실은 본사가 아닌 길 건너편이었고, 금리도 낮지 않았습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대부업 사무실이더라고요. 계약서를 갖고 오는데, 딱 보는 순간에 이자 15%가 돼 있는 거예요."
이미 명륜당에 계약금을 냈고, 가게까지 임차한 상황.
은행권 신용 대출보다 2배 이상 높은 15% 금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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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상환 방식은 특이했습니다.
본사에 돼지갈비 10kg당 12만 원을 낼 때, 4만 원씩 얹어 16만 원을 내면, 이 4만 원을 원리금으로 대부업체가 챙긴다는 겁니다.
첫 달 주문량은 약 1000kg, 4백만 원가량이 대부업체에게 돌아갔습니다.
명륜진사갈비 점주 수백여 명이 이런 식으로 822억 원을 빌린 뒤 고기값에 얹어 원리금을 갚았습니다.
[전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다른 데서는 빌릴 수가 없으니까 일단…"
점주들이 돈을 빌린 대부업체는 총 13곳입니다.
모두 명륜당 이종근 회장 부부가 최대 주주, 즉 실소유주였습니다.
심지어 자금 출처 또한 명륜당.
명륜당이 4-5%대 금리로 대부업체에 돈을 빌려주면, 대부업체는 이 돈을 점주들에게 최대 17% 금리로 다시 빌려줬고, 명륜당은 매달 고기값 수금을 이용해 회장 소유 대부업체 이자를 받아낸 겁니다.
[최소현/변호사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대리)] "(자금이 부족한 분들에게) 창업을 권유를 하는 형식으로, 그렇게 되면 이제 명륜당 입장에서는 좀 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기가 쉬웠겠죠."
지난 2017년 등장한 고기 뷔페 브랜드 명륜진사갈비는, 유명 여자 아이돌 가수 등을 모델로 내세워, 가맹점 5백여 곳을 모았습니다.
회사를 키우며 산업은행에선 4%대 저금리로 운영자금 등 690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리고선 점주들에겐 최대 17% 이자를 받은 겁니다.
명륜당은 "이자 수익 목적이 아닌 가맹점 창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법적 요건에 따라 대출이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대출 계약 전에는 특정 금리를 안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점주와의 문답 과정에서 제2금융권보다 금리가 낮다고 안내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석, 황주연 / 영상편집: 김민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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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원석, 황주연 / 영상편집: 김민지
이지수M 기자(fir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74620_36799.html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