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럭셔리 허니문, 완벽한 시작을 위한 센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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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럭셔리 허니문, 완벽한 시작을 위한 센트립
허니문은 두 사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함께하는 첫 여행에서 느끼는 기쁨과 설렘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에 성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특별함이 조금은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문제가 커플에게 불편함을 주고, 원하지 않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름형 센트립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센트립은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을 포함한 발기부전 치료제로, 두 사람의 럭셔리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약물입니다. 이제 센트립의 효과와 활용 방법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센트립의 주요 성분, 타다라필
센트립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타다라필을 주요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타다라필은 PDE5 억제제라는 성분군에 속하며,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음경의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로 인해 발기가 원활히 이루어져 정상적인 성기능을 지원하게 됩니다. 타다라필은 다른 PDE5 억제제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하지만, 그 효능의 지속 시간이 긴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타다라필은 복용 후 약 30분 이내에 효과를 나타내며, 효과가 36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의 성적 활동을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허니문과 같은 특별한 순간을 더 즐기고 싶다면, 센트립은 매우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필름형 센트립, 그 특별한 사용법
센트립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필름형 제형입니다. 이는 기존의 알약 형태와는 다르게 혀 위에 올려서 녹여서 복용하는 방식입니다. 필름형 센트립은 빠르게 녹아들어 체내에 흡수되므로, 약물의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욱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필름형 센트립은 약물의 효능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제형은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며,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촉진합니다. 그로 인해, 성행위 전 약물을 복용하면 더욱 자연스럽고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센트립은 두 사람의 허니문을 위한 특별한 순간에 더욱 자신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센트립의 효능과 지속력
센트립은 성행위 전 복용하여 발기부전을 치료하거나, 일상적으로 복용하여 성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적 자극이 있을 때, 타다라필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켜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발기를 돕습니다. 이 약물은 복용 후 30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36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어, 성행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줍니다.
이런 긴 지속시간 덕분에 센트립은 주말 약물로도 불리며, 허니문과 같은 특별한 시점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센트립은 다른 PDE5 억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신체에 미치는 부담이 적어 장기적인 사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센트립이 허니문에 주는 영향
허니문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첫 걸음입니다. 이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성적인 만족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적인 문제로 인해 서로에 대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면, 그 특별한 순간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센트립은 이러한 성적 문제를 해결해주는 효과적인 도구로, 허니문을 더욱 즐겁고 만족스러운 경험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으로 인해 성적 경험에 자신감을 잃은 경우, 센트립을 사용하면 빠르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타다라필 성분은 성적 자극을 받을 때 음경의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 성적 활동을 돕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며, 허니문 기간 동안 두 사람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시켜 줍니다.
전문가의 조언과 올바른 사용법
센트립을 사용하기 전,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센트립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이지만, 각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복용량이나 사용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센트립과 다른 약물 간의 상호작용을 피하려면 복용 전에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센트립은 성행위 전 30분 정도에 복용하며, 과도한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성적 자극이 있을 때만 효과를 나타내므로, 자연스러운 성적 경험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또한, 알콜이나 고지방 식사는 센트립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허니문 동안은 이런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센트립 사용 시 주의사항
센트립은 주로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사용되지만, 사용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먼저, 심장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저혈압 등의 문제를 가진 사람은 사용 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PDE5 억제제나 질산염 계열 약물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약물의 과도한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센트립의 부작용은 드물지만, 사용 후 두통, 얼굴이 붉어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불편을 겪는다면 즉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결론
센트립은 타다라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로, 특별한 순간인 허니문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약물입니다. 타다라필의 효능은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음경의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 발기를 돕고, 긴 지속력으로 인해 더욱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성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필름형 제형은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어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복용이 간편한 특징이 있습니다.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고 만족스럽게 보내기 위해 센트립을 활용하면, 성적인 자신감을 회복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깊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개별적인 건강 상태에 맞춰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센트립을 통해 여러분의 허니문은 더욱 완벽하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둘만의 럭셔리 허니문, 센트립으로 더욱 특별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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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gamemong.info
● 사진으로 불법을 증명할 수 있을까
요즘 경찰 수사와 언론 검증 과정에서 유독 자주 호출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행사 사진’입니다. 사진은 사실을 기록하는 도구이지만, 동시에 해석의 대상이 됩니다. 때로는 증거로 불리고, 때로는 의혹을 부풀리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추진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 원과 고가의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9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국회의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니다.
이 사건을 둘러싼 보도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사진’이라는 매개가 유난히 두드러져 보입니다.
● 카메라를 피하지 않았던 정치인
전재수 의원은 평소 사진 촬영을 피하지 않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인 편에 가까웠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나 각종 공개 행사에서도 그는 카 바다이야기고래 메라 앞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 부총리,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2025 야마토게임다운로드 년 10월 2일.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때로는 선임인 부총리보다 먼저 프레임에 들어와 ‘신 스틸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명절 선물 소개 행사에서는 국무총리 옆에 서서 물건을 들고 환하게 웃는 포즈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SNS에도 그는 자신의 얼굴을 자주 사이다쿨접속방법 올립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맨 왼쪽)의 추석 민생선물세트 설명을 듣고 있다. 2025년 9월 23일. 변영욱 기자 바다이야기프로그램 cut@donga.com
대중 정치인에게 노출은 인지도이고, 인지도는 표로 환산된다는 공식을 그는 잘 이해하고 활용해 왔습니다.
● 의혹이 불거졌을 때, 언론은 어떻게 움직였나
금품 로비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난 10일 오전, 기자들의 손놀림이 바빠졌습니다. 당일 장관 일정을 확인하고, 과거 사진을 추렸습니다.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는 전 의원의 일정이 비어 있었고, 확인 결과 그는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위해 해외에 있었습니다.
다음 날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장면은 대부분의 언론이 포착했습니다. 그사이 온라인에는 관련 기사와 함께 수많은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명해진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과거 사진들이 넘쳐난다는 점이었습니다.
● 사진은 많았지만, 결정적 장면은 없었다
정부청사에서 촬영된 사진, 행사 기록, SNS 이미지, 통일교 소식지까지 자료는 충분했습니다. 평소 공개 활동이 많았던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진이 많다는 사실이 곧바로 의혹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그날 오전 몇 년치의 자료 사진을 확인했지만, 전재수 의원의 팔목에는 시계를 찬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로비로 받은 시계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추가 주장이 제기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현재 국면은 오히려 사진을 통해 혐의를 구성하려 했던 쪽이 추가 설명과 정밀한 검증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사진은 사실의 단서가 될 수는 있어도, 그것만으로 진실을 완성하지는 못합니다.
● 사진이 많은 정치인과, 사진이 없는 정치인
이 대목에서 자연스럽게 비교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번 수사 국면에서 함께 이름이 나온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입니다.
그는 30년 가까이 정치 현장에서 활동해왔지만, ‘사진이 없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의 뇌물 문제로 그의 이름이 거론되었을 때, 언론은 쓸 수 있는 사진을 찾지 못해 난감해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는 개인 SNS에 남아 있던 사진 한 장에 불과했습니다.
● 법원 출석이 첫 기록이 된 얼굴
정진상 전 실장이 언론사 카메라에 뚜렷하게 포착된 것은 2022년 11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며 법원에 출석하던 장면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언론 보도에 등장하는 그의 이미지는 대부분 법원 출두 장면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공개 석상보다는 음지에서 일하는 인물로 인식됩니다. 사진의 유무가 정치적 영향력의 크기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다시 보여줍니다.
● 귀국 장면은 언제나 메시지가 된다
전재수 의원이 귀국하던 날 새벽, 인천공항에는 많은 기자들이 몰렸습니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정치인이 카메라 앞에 처음 등장하는 순간은 언제나 해석의 대상이 됩니다.
과거 국방부 장관이었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 속에서 귀국하며 보여준 장면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언론을 향해 고개를 숙이지 않았고, 여론은 그 태도를 곱게 보지 않았습니다.
이종섭 호주대사 11일만에 귀국/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이동하고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 대사는 25일 방산 관련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귀국했다. 2024년 3월 22일. 인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고개를 숙인 사진, 흰 넥타이의 의미
전재수 전 장관은 귀국길 공항에서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국민에게 하는 사과의 제스처로 읽혔습니다. 수사의 결과와는 별개로 책임의 형식을 취하는 장면은 사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장관직 사의 밝힌 전재수/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사의를 밝힌 뒤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지난 2018년에서 2020년 당시 전재수 의원에게 수천만원이 담긴 현금 상자와 명품 시계 2점을 전달했다고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12월 11일. 인천=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9일 경찰 출석하며 그가 맨 흰색 넥타이 역시 다양한 해석을 불러왔습니다. 백의종군, 혹은 무죄를 주장하는 ‘innocent’의 메시지로 읽혔습니다. 의도가 무엇이든 정치인은 언제나 이미지로 해석됩니다.
● 사진은 위험하지만, 가장 공개적인 기록이다
사진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정치인이 곤혹스러워지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군사독재 시절 공권력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운동권 간부들이 사진을 남기지 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을 그때와 같은 시대로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공적 활동을 숨기지 않고 기록에 남기는 정치, 카메라 앞에 서는 정치가 위축된다면 남는 것은 비공개와 밀실뿐입니다. 사진은 위험할 수 있지만 동시에 가장 공개적인 기록입니다. 그리고 공개성은 정치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아직까지 사진은 전재수 의원의 의혹을 사실로 증명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진을 이유로 그를 먼저 단죄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좋은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요즘 경찰 수사와 언론 검증 과정에서 유독 자주 호출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행사 사진’입니다. 사진은 사실을 기록하는 도구이지만, 동시에 해석의 대상이 됩니다. 때로는 증거로 불리고, 때로는 의혹을 부풀리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추진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 원과 고가의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9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국회의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니다.
이 사건을 둘러싼 보도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사진’이라는 매개가 유난히 두드러져 보입니다.
● 카메라를 피하지 않았던 정치인
전재수 의원은 평소 사진 촬영을 피하지 않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인 편에 가까웠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나 각종 공개 행사에서도 그는 카 바다이야기고래 메라 앞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 부총리,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2025 야마토게임다운로드 년 10월 2일.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때로는 선임인 부총리보다 먼저 프레임에 들어와 ‘신 스틸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명절 선물 소개 행사에서는 국무총리 옆에 서서 물건을 들고 환하게 웃는 포즈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SNS에도 그는 자신의 얼굴을 자주 사이다쿨접속방법 올립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맨 왼쪽)의 추석 민생선물세트 설명을 듣고 있다. 2025년 9월 23일. 변영욱 기자 바다이야기프로그램 cut@donga.com
대중 정치인에게 노출은 인지도이고, 인지도는 표로 환산된다는 공식을 그는 잘 이해하고 활용해 왔습니다.
● 의혹이 불거졌을 때, 언론은 어떻게 움직였나
금품 로비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난 10일 오전, 기자들의 손놀림이 바빠졌습니다. 당일 장관 일정을 확인하고, 과거 사진을 추렸습니다.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는 전 의원의 일정이 비어 있었고, 확인 결과 그는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위해 해외에 있었습니다.
다음 날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장면은 대부분의 언론이 포착했습니다. 그사이 온라인에는 관련 기사와 함께 수많은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명해진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과거 사진들이 넘쳐난다는 점이었습니다.
● 사진은 많았지만, 결정적 장면은 없었다
정부청사에서 촬영된 사진, 행사 기록, SNS 이미지, 통일교 소식지까지 자료는 충분했습니다. 평소 공개 활동이 많았던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진이 많다는 사실이 곧바로 의혹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그날 오전 몇 년치의 자료 사진을 확인했지만, 전재수 의원의 팔목에는 시계를 찬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로비로 받은 시계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추가 주장이 제기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현재 국면은 오히려 사진을 통해 혐의를 구성하려 했던 쪽이 추가 설명과 정밀한 검증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사진은 사실의 단서가 될 수는 있어도, 그것만으로 진실을 완성하지는 못합니다.
● 사진이 많은 정치인과, 사진이 없는 정치인
이 대목에서 자연스럽게 비교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번 수사 국면에서 함께 이름이 나온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입니다.
그는 30년 가까이 정치 현장에서 활동해왔지만, ‘사진이 없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의 뇌물 문제로 그의 이름이 거론되었을 때, 언론은 쓸 수 있는 사진을 찾지 못해 난감해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는 개인 SNS에 남아 있던 사진 한 장에 불과했습니다.
● 법원 출석이 첫 기록이 된 얼굴
정진상 전 실장이 언론사 카메라에 뚜렷하게 포착된 것은 2022년 11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며 법원에 출석하던 장면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언론 보도에 등장하는 그의 이미지는 대부분 법원 출두 장면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공개 석상보다는 음지에서 일하는 인물로 인식됩니다. 사진의 유무가 정치적 영향력의 크기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다시 보여줍니다.
● 귀국 장면은 언제나 메시지가 된다
전재수 의원이 귀국하던 날 새벽, 인천공항에는 많은 기자들이 몰렸습니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정치인이 카메라 앞에 처음 등장하는 순간은 언제나 해석의 대상이 됩니다.
과거 국방부 장관이었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 속에서 귀국하며 보여준 장면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언론을 향해 고개를 숙이지 않았고, 여론은 그 태도를 곱게 보지 않았습니다.
이종섭 호주대사 11일만에 귀국/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이동하고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 대사는 25일 방산 관련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귀국했다. 2024년 3월 22일. 인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고개를 숙인 사진, 흰 넥타이의 의미
전재수 전 장관은 귀국길 공항에서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국민에게 하는 사과의 제스처로 읽혔습니다. 수사의 결과와는 별개로 책임의 형식을 취하는 장면은 사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장관직 사의 밝힌 전재수/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사의를 밝힌 뒤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지난 2018년에서 2020년 당시 전재수 의원에게 수천만원이 담긴 현금 상자와 명품 시계 2점을 전달했다고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12월 11일. 인천=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19일 경찰 출석하며 그가 맨 흰색 넥타이 역시 다양한 해석을 불러왔습니다. 백의종군, 혹은 무죄를 주장하는 ‘innocent’의 메시지로 읽혔습니다. 의도가 무엇이든 정치인은 언제나 이미지로 해석됩니다.
● 사진은 위험하지만, 가장 공개적인 기록이다
사진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정치인이 곤혹스러워지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군사독재 시절 공권력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운동권 간부들이 사진을 남기지 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을 그때와 같은 시대로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공적 활동을 숨기지 않고 기록에 남기는 정치, 카메라 앞에 서는 정치가 위축된다면 남는 것은 비공개와 밀실뿐입니다. 사진은 위험할 수 있지만 동시에 가장 공개적인 기록입니다. 그리고 공개성은 정치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아직까지 사진은 전재수 의원의 의혹을 사실로 증명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진을 이유로 그를 먼저 단죄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좋은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