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작가 유지현. (사진=창비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자에 소설가 유지현(28)이 선정됐다고 출판사 창비가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장편 '파란 파란'이다.
작품은 심해 수영이라는 흥미로운 운동 종목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갈등과 우정, 성장의 시간을 그려 낸다. 승리를 위해서 약물 등 외부의 힘에 의존하는 등 경쟁에서 승리를 강권하는 사회의 압력을 받는 인물들의 상황을 릴게임온라인 비춘다.
심사위원단은 "중독의 심각성을 다루면서 그 문제를 인지하고 파헤쳐 보려고 하는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점이 어쩌면 우리도 마주칠 현실에 대한 예견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또 "그들이 운동에 몰두하며 자신을 단련하고, 자아를 찾고, 우정을 회복하는 과정이 건강하게 그려지는 소설로 푸릇푸릇한 청소년소설의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기백이 살아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유지현은 1997년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수상소감과 심사 경위 등은 계간 '창비어린이' 2025년 겨울호에 실린다.
창비청소년문학상은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공모는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쓴 바다신2 다운로드 미발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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