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 [앵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이후 방치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활용 문제, 앞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미 건축 비용으로 4백억 원이 들어간 상황인데, 전북교육청이 국제 교육시설로 활용하려면 수십억 원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 세계 잼버리의 본부 건물로 쓴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전북도는 이 건물을 전북교육청에 넘긴 뒤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축 야마토게임 비용으로 이미 4백억 원을 썼고, 현재는 유지·관리 비용으로 해마다 3억 원씩 들어갑니다.
문제는 어렵사리 행정 절차를 거쳐 교육시설로 활용한다 해도 적잖은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전북교육청의 연구용역 보고서를 보면, 가칭 전북국제교육원으로 쓰기 위해선 개조 비용만 40억 원이 예상됩니다.
교육 바다신2릴게임 목적에 맞게 건물 내 공간을 바꾸고 추가로 부대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
[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교육청이 원하는 사무 공간으로 리모델링(개조)도 해야 하고 재산 이관도 해야 하고 그런 절차를 거쳐야 하죠."]
여기에 시설 운영비와 인건비도 해마다 35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교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육 참여비나 임대 사업비 등 운영 수익은 3억 원도 안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적자 운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국, 국제교육원의 수익성을 따지기보다 공공성 차원에서 교육적 가치를 제고하는 게 관건입니다.
[김슬지/전북도의원 : "새로운 건물을 건립하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는 비용 대비, 교육청 입장에서는 접근성만 아니면 기존의 건물을 활용하는 것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잼버리 난맥의 상징이 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또다시 예산만 줄줄 새는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릴게임황금성박웅 기자 (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