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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전함(고정민 이사장)이 미국 한인교회들과 펼쳐온 미주 지역 복음화 캠페인 ‘블레싱USA 캠페인’이 전 세계로 확장될 준비를 마쳤다. 이른바 ‘블레싱월드 캠페인’이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 등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복음 전파의 지경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내 한인교회로서 이 캠페인에 협력 중인 ‘디렉터교회’ 목회자들에게 캠페인 의의와 나아갈 방향을 물었다. 안인권(메릴랜드주 새소망교회) 권준(워싱턴주 시애틀형제교회) 오건(버지니아주 코이황금성게임다운받기
노스영생장로교회) 설대억(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제일장로교회) 목사이다. 이들과 최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국 내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안인권 목사=차세대를 준비하는 목회를 하라는 비전을 받았다. 한글학교 등 한인 1.5세와다빈치게임
2세 유학생을 위한 사역을 중점적으로 펼쳐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주의 자녀로 살도록 돕고 기도하고 있다.
△권준 목사=다음세대 부흥이 고민이다. 최근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는데 800여명의 아이들과 39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30년 후의 형제교회가 눈에 보일 정도로 감사했다. 또 기독교 가치관이 주식종목선정
무너져가고 있는 미국 땅에서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기독교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2006년 프리스쿨로 학교를 시작했다.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380명의 학생이 주중 교회에서 공부한다.
△오건 목사=버지니아 땅의 복음화에 큰 사명이 있다. 이민자 권익단체와 함께 이민 법률 서비스, 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릴게임 공략법
얼마 전에는 ‘버지니아 찬양 큰 모임’을 개최했다. 워싱턴과 버지니아 지역의 많은 미자립교회도 지원한다.
△설대억 목사=사랑의 도시락, 난민을 위한 아파트 지원, 푸드 뱅크, 호스피스 사역 등을 통해 이웃의 필요를 공급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이 사역에 참여를 원하는 성도는 누구나 동참ELW사이트
할 수 있도록 이끈다.
-미국 내 전도의 현실적 어려움은.
△안 목사=서로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 시대, 권위의 기반인 성경의 진리가 찢어지는 시대를 산다. 진리가 부정되고 권위가 해체된 세상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소유하고 큰 소리 내는 사람이 권력을 가지고 인기를 누린다. 이젠 직접 검색하지도 않고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것인 양 말하기도 한다.
△권 목사=젊은이들은 빠져나가고, 교회는 점점 쇠퇴하면서 고령화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 한인 2세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교회에 좋은 기억들이 별로 없다. 교회에 대한 상처가 있더라. 대학에 들어가면 다 떠나가겠다 싶었다.
△설 목사=요즘 미국 상황이 여의치 않다.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받는 사람이 없다. 사회는 반기독교적으로 흘러가고 교회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한인교회의 역할은.
△안 목사=2000년도 초반부터 메릴랜드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시작한 청년 연합 부흥 집회인 ‘매치 스트라이크’는 2019년도까지 꾸준히 성장해 3일간 열리는 집회에만 연인원 3000명이 모이는 대형 집회가 됐다. 대부분 작은 교회에서 오는 청년들이다. 80%나 되는 작은 교회들을 연합의 방식을 통해 분명 하나님께서 들어 쓰신다고 믿는다. 벌써 다른 인종으로, 그리고 미 주류로 이 청년 운동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권 목사=성경을 크게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지 않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서로 사랑을 나눌 것인가’라는 고민이 교회 내 배려와 섬김의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정과 일터에서도 사랑을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 목사=버지니아 복음화, 미국 복음화, 세계 복음화에 힘쓰며 전 교인이 전도하는 교회라는 가치를 내걸고 모든 사역에서 전도를 강조하고 있다. 선교지를 위한 기도회 ‘골방에서 열방까지’를 열거나, 복음의전함과 함께 뉴욕 타임스스퀘어 연합거리전도 집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회가 속한 버지니아와 미국,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설 목사=내가 좀 힘들어도 우리 교회가 좀 손해 보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는 선택을 해보는 게 어떨까. 복음이 전해지는 자기희생의 선택 말이다. 나를 통해 복음과 은혜가 전해지고, 한 영혼을 섬기는 선택을 해보길 원한다.
-이 캠페인이 미주 복음 전도에 어떤 역할을 할까.
△안 목사=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원자로 믿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구호 단체 그 이상이다. 이 캠페인이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더 인식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사역이 되리라 기대한다.
△권 목사=미국에서 사역하는 한인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형제교회에서 ‘교회 세우는 교회’를 주제로 ‘2025 시애틀 형제교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국 전역의 한인교회가 하나로 연합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오 목사=이 캠페인이 미국 땅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복음을 전하는 우리 자신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로 더욱 정결케 되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캠페인으로 이 일이 사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설 목사=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는 보통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씀하신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복음의 촉매제가, 복음 전도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 이 캠페인을 통해 ‘미국이 이렇게 회복할 수 있구나’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주인공으로 사시기를 바란다.
-복음의전함의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 활용은.
△안 목사=하나님 밖에는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없다. 들어볼까에는 인생의 고민, 어려움에 대한 대답으로 하나님을 소개한다. 이것이 들어볼까의 강점이자 참된 의미이다.
△권 목사=시애틀은 IT 기업이 많아 한인 1.5~2세 전문직이 많이 이주해 와 있다. 그만큼 들어볼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적고, 쉽고 빠르게 전도 현장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 목사=사도행전 속 성령의 역사 장면에서 보듯 언어가 하나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언어로 말하는 내용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선포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들어볼까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 다양한 언어로 복음을 이야기하는 일에 비전을 둔다는 것이 그 핵심적인 힘이자 가치이다. 모든 미국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한국어권 영어권 성도 할 것 없이 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데 들어볼까를 사용했으면 한다.
△설 목사=35년 역사를 가진 샬롯제일장로교회는 300여 성도 가운데 유·초등부 아이들이 40여명, 중고등부가 40여명인 젊은 교회이다. 교회가 자리 잡은 샬롯 지역은 이른바 ‘바이블 벨트’에 속하는 지역으로 미국 내에서도 신앙적인 도시이다. IT 기업의 확산과 함께 젊은 세대의 유입도 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징과 교회의 젊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전도플랫폼 ‘들어볼까’를 활용하길 권장하려 한다. 이웃과 지역사회를 향한 복음의 통로가 되는 일을 감당할 때, 더 지혜롭고 진보된 방법을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도들의 참여를 어떻게 독려할까.
△안 목사=주님께서 약속하신 교회가 지금도 온 땅 가운데 세워지고 있다. 예루살렘의 초대교회부터, 사도바울이 섬겼던 교회까지 그 흐름의 연장선은 세계 선교로 이어졌고 조선 땅까지 연결됐다. 미국 땅 가운데 한인 이민자로 살면서도 모여서 예배드리고 또 선교를 통해 에콰도르 땅에도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 교회 모습을 보며 이것이 바로 교회를 세우시는 주님의 약속의 결과인 줄 믿는다. 우리에게까지 전해진 복음의 물결이 전 세계로 다시 흘러나가야 한다. 블레싱월드 캠페인이 온 땅 가운데 주님의 교회를 다시 세우는 귀한 사역이 되기를 기도한다.
△권 목사=요한복음 13장 34~35절 말씀은 나와 모든 사람의 관계, 즉 전도와 선교를 말한다. 진정한 예배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선교공동체가 되길 지향하며 이 캠페인에 많은 미국의 교회와 한국의 성도들이 참여하시기를 축복한다.
△오 목사=복음 전파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추수할 것이 많으면 긴급하게라도 더 많은 일꾼이 달려들어 추수해야 하는 시기가 있다. 지금의 세대는 바로 전도해야 하는 시기다.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블레싱월드 캠페인은 한 사람의 전도자를 필요로 한다. 하나님께서 보낸 전도자로 참여하시기를 축복한다.
△설 목사=우리 교회의 한 권사님께서 복음의전함 사역에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캠페인에 동역하게 됐다. 그 한 분의 소망과 기도로 샬롯 지역의 여러 교회가 복음의전함과 연합하게 됐듯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됨으로 미국 온 나라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쳇바퀴 도는 인생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이 지역과 나라를 변화시키기 위해 기다려 주고 계신다. 블레싱월드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를 구원하는 귀한 역사가 우리 성도 한분 한분을 통해 새롭게 일어나기를 바란다.
정리=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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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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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목사=요한복음 13장 34~35절 말씀은 나와 모든 사람의 관계, 즉 전도와 선교를 말한다. 진정한 예배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선교공동체가 되길 지향하며 이 캠페인에 많은 미국의 교회와 한국의 성도들이 참여하시기를 축복한다.
△오 목사=복음 전파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추수할 것이 많으면 긴급하게라도 더 많은 일꾼이 달려들어 추수해야 하는 시기가 있다. 지금의 세대는 바로 전도해야 하는 시기다.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블레싱월드 캠페인은 한 사람의 전도자를 필요로 한다. 하나님께서 보낸 전도자로 참여하시기를 축복한다.
△설 목사=우리 교회의 한 권사님께서 복음의전함 사역에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캠페인에 동역하게 됐다. 그 한 분의 소망과 기도로 샬롯 지역의 여러 교회가 복음의전함과 연합하게 됐듯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됨으로 미국 온 나라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 인생은 쳇바퀴 도는 인생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이 지역과 나라를 변화시키기 위해 기다려 주고 계신다. 블레싱월드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를 구원하는 귀한 역사가 우리 성도 한분 한분을 통해 새롭게 일어나기를 바란다.
정리=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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