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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는 마치 모델 남성의 지었나 또[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앵커> 우리나라와 미국 정부가 이민 당국에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에 대해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양국간 외교채널을 통해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현지에 투자 중인 한국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종학 뉴욕 특파원 연결합니다.
우리 근로자들은 언제 구금에서 풀려나는 겁니까?
<기자> 한미 양국은 오늘 미국의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300여명을 귀국시키기 위한 막판 조율을 끝냈습니다.
불법 체류에 따른 강제 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의 형태가 유력한데, 이르면 이아바코 주식
번 주 귀국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현장에서 사태를 수습하고 있는 조기중 워싱턴 D.C. 총영사는 구금 시설 내 면담을 통해 귀국 의사와 개별 확인 절차를 진행 한 뒤 최대한 빨리 귀국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가까운 플로리다주 잭슨빌 공항을 통해 구금에서 풀려난 인원을 송환할 트레이스 주식
예정입니다.
다만 이러한 사안에 대해 미 국무부는 현재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미국 방문에 나선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직접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재발 방지책 등 세부 사항을 정하는 등 막판 협의가 남아 있습니다.
<앵커> 사태 진전 여부를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미선물지수
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우리 기업들은 상당한 불확실성을 안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사태를 언급했는데, 이민 단속 고삐는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요.
<기자> 이번에 미 이민 당국은 모두 475명의 인력을 구금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정책 시행 이후 최대 규모 단속 기록을 남겼습니다.
주식전망
스티븐 슈랭크 국토안보부 특별수사관은 지난 주 단속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은 환영하지만, 합법적인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하청과 재하청 등 나머지 고용 과정도 들여다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오후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참관 이후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길에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릴게임백경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ICE는 옳게 행동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불법적으로 여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문가들을 들여와서 우리 국민이 훈련받고 스스로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무언가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것이 합리적인 것 아닌가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서도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처럼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이 이민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와의 관계 악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훌륭한 관계에 있다”며 무슨 말을 하려는지도 알고 있다며 사태 수습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새로운 것을 배웠을 것 같다면서 현대차와 LG배터리 합작 공장과 같이 배터리 생산에 대해 알고 있는 미국인을 교육하고 훈련시켜야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외국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인재들을 합법적으로 절차를 준수하되, 미국인 노동자들을 채용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그런데 자국 내 제조업 부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요청하면서도, 제도적인 면에선 진전이 부족합니다.
막상 합법적인 입국 절차는 충분히 마련해 놓지 않은 것이 큰 장벽이되고 있다고요.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포크스턴 구금 센터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찾게 됐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등 우리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내 22개 공장 건설 현장 비상사태입니다.
이번에 이민 단국에 불법 체류 혐의로 붙잡힌 우리측 노동자들의 비자는 통상적인 사업체 직원이 받는 E-2 비자가 아니라 기존 관행을 따른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강연, 교육을 위해 임시로 발급하는 B-1, 단기상용 비자 혹은 관광 목적으로 주로 받는 전자여행허가(ESTA)로 미국에 인력을 보내는 편법이 막힌 겁니다.
합법적인 비자를 새로 발급받거나 현지 숙련 인력을 고용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공사 기간 지연과 현지의 높은 인건비로 수익 악화에 직면하게 됩니다.
미국 행정부에서 관련 제도를 열어두지 않아 사태가 커진 것도 있지만, 우리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 쿼터를 확보하지 못한 것도 허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국 동맹국 가운데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면 호주, 싱가포르, 칠레 등이 이러한 전문직 비자를 받는데 막상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는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이런 자격을 얻지 못해왔습니다.
<앵커> 이번 기회에 미국 정부, 의회를 설득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군요.
잘 들었습니다.김종학 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