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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다이어트를 할 때 아침으로 먹는 볶음 된장을 소개했다. 사진=홍진경 SNS/유튜브 채널


하루의 첫 끼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체중을 조절할 때 신경 쓰이는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다이어트 음식의 기준은 의외로 간단하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택하는 것.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만든 '볶음 된장'을 소개했다.
홍진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며 "아침을 조금 특이하게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180cm의 키에 몸무게 51kg을 유지하고 있다.
홍진경이 아침 식단으로 소개한 볶음 된장의 요리법은 간단하다. 된장에 감자와 호박, 양파, 마늘, SBI인베스트먼트 주식
고추를 넣고 볶으면 끝이다. 이렇게 볶은 된장은 삶은 양배추에 싸서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다 몸에 좋은 채소들"이라며 "배고프면 다이어트 못 하는데, 이건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추천했다. 홍진경이 추천한 '채소볶음 된장'에 들어가는 주된 재료인 감자와 양파, 호박의 건강 효과를 살펴본다.
감자, 위장 약한 사람에게 MMF추천
도움
감자는 탄수화물이 많아서 다이어트할 때 피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감자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 외면하기는 아까운 식재료다. 우선 감자의 알칼리성 성분이 위산을 중화하기 때문에 위 점막을 보호한다. 소화도 천천히 이뤄지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이 방지된다.
다이어트에 장점도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자예시
에 함유된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 부기를 없애준다. 염분이 많은 된장과 감자를 함께 먹으면 좋은 이유다. 비타민 C와 비타민 B6도 풍부하다. 이런 성분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하고 신경 대사에 도움을 준다.
양파, 염증과 콜레스테롤 쌓이는 것 예방
양파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일 정도로 지방 축적을 예방한다광주주식투자
.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파에는 퀘르세틴과 크롬, 알리신, 글루타싸이온 등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기고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퀘르세틴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크롬은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파칭코하는법
알리신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글루타싸이온은 간의 지방 분해를 도와 숙취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호박, 포만감 높고 혈당 안정
호박에도 칼륨이 많아 전신 부기를 완화하고 배설을 촉진한다. 또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당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자주 선택하는 식재료다. 열량은 낮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은 높다.
호박과 감자가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더라도 된장의 양 자체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짠 음식은 고혈압과 비만의 주된 요인 가운데 하나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도 된장 양 조절에 실패했다. 그는 "된장을 괜히 한 숟가락 더 넣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된장은 조금 싱겁다 싶을 정도로 넣는 것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