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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출생아 수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가족정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족센터 ▲서울연구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한국가족정책학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시 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가족분야 현장·학계·정책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가족정책 및 서비 공동담보 경매 스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민의 가족 인식과 양육·돌봄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 에서는 서울대 이재림 교수가 '2025 서울가족서베이'를 통해 시민의 가족관계 인식과 요구를 발표하고, 서울연구원 최지은 단장이 sh국민임대 '서울시 (예비)양육자 실태와 양육행복도시 정책 성과'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최현희 연구원이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 성과 및 발전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세션 2] 에서는 여주대 김성희 교수를 좌장으로, 가족정책 전문가 5인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한국가족센터협회 윤성은 회장, 돌봄정책&젠더연구소 안현 1년만기 적금 미 소장, 충북여성재단 황경란 연구위원, 호서대 이윤정 교수, 방송통신대 이현아 교수가 참여한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은 "저출생 문제는 한 기관의 과제가 아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장과 학계, 정책이 협력하는 새로운 대안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